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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일기.1. - 연말

일상

by 아이현 2017. 2. 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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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이 너무 많다는 생각을 계속하고있었다.

일주일에 3번은 서예하러 나가고, 하루는 단소배우러 나가고,

사이사이 쌍둥이들을 봐주면서,

전부터 하던 무역일도 계속 해줘야 하는 싱황.

게다가 작년에 의뢰받은 회사의 자문해주는 일로도 시간이 많이 소모된다.


우선 하나를 정리했다.

그리고 단소를 잠시 쉬기로했다.

그러고나니 비로서 조금 여유가 생겼다.


이제는 봄에 있을 서예 공모전 준비를 해야한다.

읽지못하고 쌓여있는 책들도 좀 읽어야겠다.



      2.

매섭게 춥던 어느 날 저녁,

몇 명이 노량진 수산시장에 갔다.


활어파는데 가서 방어와 우럭을 샀다.

대방어 7~8Kg 쯤 되는 건 20만원 정도.

4등분해서 그중 하나를 샀고, 우럭 자연산 한 마리와 구이용으로 돔 하나를 샀다.


2층에 올라가니 식당이 즐비하고,

아랫층에서 사온 횟감을 먹을수있게 상차림을 하고 탕을 끓여준다.

두툼하게 썬 회가 맛있다.


술까지 마시고 나오는 길,

바람은 거칠게 불어오고,

한 해는 이렇게 쓸쓸히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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