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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일상

by 아이현 2016. 1. 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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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동안은 언제까지나 겨울인 듯싶더니

갑자기 더워졌다.

 

지난주부터 벚꽃이 핀다고 뉴스마다 전한다. 

 

 

 

 

밤에는 산보를 다녔다.

 

사람들은 꽃보러 일부러라도 여의도에 찾아오는데

근처주민으로서 몇번쯤은 밤나들이에 나서도 좋겠다.  

 

 

  

 

 

지난 토요일오후,

결혼식에 다녀오려고 나서니

여의도역에서 사람들이 많이 내린다.

 

행락객 차림의 편안한 모습들. 

그러나 아직 바람에 찬 기운이 남아있었다. 

 

  

 

 

잠실에는 꽃이 만개한것 같으나,

여의도는 아직...이었다.

 

이번 주초 저녁에 여의도 국회의사당 뒷길을 걸으니

초상화 그리는 거리의 화가들이 모여서 줄지어 앉아있다. 

 

 

 

 

벚꽃축제라고는 하나

아직 꽃은 만개하지 않았다.

 

오히려 아파트 단지 안에서

꽃들이 여기저기 활짝 피었다.

 

 

   

 

 

그제 오후, 분당 탄천로 주변의 공원을 걸었다.

여름같은 날씨에 벚꽃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돌아오니 여의도 벚꽃도 이제야 활짝 피어난다.

지역에 따라, 기후에 따라, 꽃들이 피어나는게 예민하다. 

 

 

 

 

어제는 골프를 치면서 걸으니 한여름 같다.

 

겉옷을 벗고 티셔츠만 입었는데도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하고 상쾌해서 좋았다. 

 

 

   

 

 

그런데 오늘아침 일찍 아파트 단지안을 보니

어느틈엔가 떨어진 꽃잎들이 눈꽃처럼 바람에 날린다. 

 

이렇게 봄은 또 왔다.

그리고 눈깜짝할 사이에 또 지나갈 것이다. 

 

 

 


*조블 2012/04/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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