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15.(월)
저녁시간, 전에 같이 근무하던 후배들과 강남에서 만났다.
내가 임원이었을 때 팀장으로 근무하던 직원들이었으나,
이제는 피차 나이들어가니 친구처럼 지낸다.
직장을 그만두고 잠시 쉴 때, 한겨울에는
춘천, 소양강으로 다니며 1박을 함께 하기도했다.
기획을 담당하던 친구가,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의 어려움을 호소한다.
그는 법인이 몇개 있는 작은 그룹회사에서 일한다.
새해에는 다른 법인으로 보직이 바뀌어 이동하는데,
일종의 소방수로 투입되는 것이다.
예상되는 문제가 결국은 자금이고 회계의 문제.
결과적으로 부정회계의 길로 갈 것이고,
이어서 비정상적으로 금융상환 연장에 들어가는 수순이 벌써 보인다.
자신의 처지를 어찌해야 하는지, 고민이 깊다.
기업의 구조조정이 맞물려있다.
모진 세월이다.
식사를 하고 술을 하려고 들어간 데가 <후터스>.
서빙하는 여직원들이 핫팬티에 노출 심한 복장이고, 이 것이
이 집의 특색이다. 미국에서 들어온 체인점이다.
술을 마시며 잠시 쭈빗거리는 상황이 되었다.
잘못 들어왔나 ?....
복장의 과감성에 비하면 분위기는 매우 건전하다.
새롭게 견문을 한 날이다.
*조블 2009/01/2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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