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20.(토)
친구들과,부부동반 망년모임이다.
현재 투병중인 이 교수, 그리고
미국에 살고있는 김 사장과 한 교수를 제외하고
다섯 부부의 모임이다.
프로그램을 맡은 박 교수가 일정에 영화를 넣었고,
저녁식사는 내가 청담동 <반얀트리>로 예약했다.
2:50 코엑스 메가박스.
영화 예스맨.
솔직히 영화는 재미없었다.
웃기는 장면에서 나는 별로 웃긴다는 감흥을 느끼지 못하겠다.
<사진들은 반얀트리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6:00 청담동 반얀트리로 간다.
원래 예약은 7시에 했는데 이르게 도착했다.
반얀트리는 옛 타워호텔 자리에 리모델링중이고
청담동은 당분간 사용하는 멤버스라운지다.
모임에 적절하게 방으로 자리가 사전준비되었고, 고맙게도
이 이사가 와인 한 병을 서비스로 미리 준비해주었다.
식사를 하고나니 몇명이 다음 코스로 노래를 하러가자 한다.
<수>라는 노래방이 괜찮다는 이야기를 누가 했다.
노래방은 예정에 없던 터이라
어디에 있느냐, 예약을 해야한다던데...등의 이야기로 잠시 어수선했다.
압구정 로레오거리 어딘가에 있다는 정보를 받아들고,
여러대의 차로 로데오 거리를 가보니,
우려했던대로, 골목은 붐비고 주차할 자리도 여의치않았다.
결국은 역삼동 우리 회사에 가서 주차를 하고.
온김에 친구들과 회사 사무실을 두루 돌아보고는
근처 맥주집에서 뒤풀이와 여자들의 수다가 이어졌다.
다시 확인한 것 하나,
여자들에게 수다는, 재미에 있어서 다른 모든 것을 확실하게 능가한다는 사실.
내년의 해외여행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중간단계로
국내여행 플랜으로 이야기는 마무리지어졌다.
아마도, 다음은 남해힐튼리조트가 될 것 같다.
*조블 2009/01/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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