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 전설의 시작
(자료에서 옮겨옵니다)
Dracula Untold, 2014 제작
요약 판타지, 액션. 2014.10.08 개봉
스토리
악에 맞서기 위해 스스로 어둠의 길을 선택한 영웅!
강인한 군주이자 아버지 그리고 위대한 영웅, 드라큘라 백작은 백성들을 평화로 다스리며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다.
1452년. 왈라키아 공국의 군주 드라큘라(루크 에반스)는 세계 정복의 야욕을 드러내는
투르크 제국의 술탄(도미닉 쿠퍼)으로부터 아들 잉게라스를 포함해 사내아이 1천명을
바치라는 요구를 받는다. 10년 전 투르크 제국의 살인병기로 길러졌던 드라큘라는 아들에게만큼은
끔찍한 과거를 물려주지 않기 위해 투르크 제국과 전쟁을 치르기로 한다.
절대적 힘이 필요해진 드라큘라는 악마와의 거래를 통해 힘을 얻는다.
그러나 힘이 지속되는 3일 동안 인간의 피를 먹을 경우 드라큘라는 평생을 어둠에 갇혀
인간의 피를 갈망하며 살아야 한다.
우연히 TV 에서 보게된 영화.
채널을 돌리다가 시작한지 몇 분 안되는 이 영화를 보게되었다.
원래 괴기영화를 나는 좋아하지않는다.
그런데 영화에서 전개되는 내용은 중세 유럽의 사극을 방불케하는 분위기.
게다가 드라큘라로 나오는 주인공이 너무 멋지다.
판타지 속에서 그의 처절함, 그리고 가족에 대한 사랑,
어쩔수 없이 한계를 느끼게 되면서 선택하게되는 고뇌의 순간들이
내게 진하게 느껴져왔다.
그러나, 영화에 대한 자료를 정리하게된 이유는,
사실 영화 마지막 1~2분의 장면과 대사에 있다.
자료에 의하면,
‘드라큘라’의 모티브가 된 루마니아의 역사적 실존 인물 ‘블라드 체페슈’는
무자비한 투르크 제국의 황제 ‘술탄’에 맞서 싸운 왈라키아 공국의 영주로
루마니아의 역사에서는 영웅으로 알려진 실존 인물이다.
그는 아버지가 받은 ‘드라큘’(Dracul, 용)이라는 작위에 아들을 뜻하는 ‘a’를 붙여
‘드라큘라’라고 불리게 된 것으로 전해지며, 오스만 투르크의 10만 명에 달하는 대군을
고작 몇 천 명의 군대로 막아낸 강인한 지도자이자 전사이며 가족을 위해 싸운 아버지이기도 하다.
실제로 볼라드는 매우 잔인했다고 알려져있다.
그런 루마니아의 영웅이었던 블라드가 흡혈귀로 알려지게된 계기는
아일랜드의 소설가 브람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1897년)에서 그를
흡혈귀로 만들면서부터다.
이 영화는, 우리가 흡혈귀로 알고있는 드라큘라의 이야기가 아니고,
그가 어찌하여 훕혈귀가 되었는가를 설명한다.
그는 악마와의 거래로 3일간 힘을 가지게되고,
그 3일 동안 피를 마시게 되면 영원히 어둠 속에서 살게되고,
피를 먹지않으면 다시 인간으로의 삶을 살 수 있다.
어쩔 수없이 피를 갈구하게되는 상황에서도 그는 어떻게해서든 견뎌내지만,
그러나 사랑하는 아내가 적의 손에 죽으면서 아들마저 죽어야하는 위기에 처하게 되면서,
그의 아내는 그에게 자신의 피를 마시고 아들을 구하라 한다.
아내는 죽고, 마지막 남은 자식을 살리려하는 그의 선택은 처절하기까지하다.
그의 갈등과 고통....
영원히 어둠 속에서 살아야하는 비극의 드라큘라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한다.
이 영화는 장엄하고 슬픈 영화다.
영화의 마지막 순간,
갑자기 장면은 오늘, 현대로 전환된다.
드라큘라는 멋진 신사의 모습, 왕비는 현대의 매력적인 여성.
거리에서 두 사람은 우연히 조우한다.
"예쁘십니다."
이렇게 말하며 그가 여자에게 말을 건다.
의아한 표정으로 여자가 그를 바라본다.
그때 그가 하는 말,
"꽃 말입니다, 나의 아가씨"
"어디에서 왔어요?" 여자가 물어본다.
"먼데서 왔습니다." 그가 대답한다.
그 대화를 끝으로 여자가 떠나가려하자,
"이번 생과 다음 생을 어찌 떼어놓겠는가
모든 생은 반복되는 것." 남자가 말한다.
이 말은 전생에서 드라큘라가 죽어가는 아내, 왕비에게 했던 이야기.
"이 생과 다음 생을 어찌 나누리오..."
사랑하는 아내가 죽어갈때 영원한 사랑을 다짐하며 그가 했던 말이다.
무심코 떠나려던 여자가 이 말에 깜짝 놀라 돌아보며 그에게 말한다.
"제가 좋아하는 시예요"
"운명의 상대를 갈구하는
영혼의 마음이 담겨있죠" 라고 남자가 답한다.
멋진 남자와 어여쁜 여자, 드라큘라와 왕비는,
이렇게 현세에서 다시 만나, 함께 거리를 걸어간다.
그들을 악마가 뒤따른다.
이렇게 영화는 끝난다.
<루크 에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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