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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현 2016. 2. 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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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블 사태로 빚어진 번잡하고 피곤한 상황.

블로그 이사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고 힘들었다.

그러나 그보다 더 힘들었던건 사람들의 민낯을 보는것.

놀라웠다.


그런데 12월, 1월에, 블로그 글을 옮기면서

우연히 내 글이 여기저기 많이 옮겨갔다는걸 알게되었다.

무단으로 가져간 것들.

스크랩했다는게 명확하게 표시되어있는 경우도 있었지만,

스크랩해간 것이 아니라 글 자체를 송두리채 가져간 것들도 여럿 있었다, 재주도 좋네...?

기분이 좋지않았다.


yxxxxxxxx 는 <인사동에서 - 김충현 현판서예전>을 가져갔는데,

가장 어이가 없는 경우였다.

여기에 댓글이 제법 많이 달렸는데, 더욱 어이가 없었던건,

답을 하면서 교묘하게 마치 자기가 쓴 글인양, 

제가 서예를 좀 알거든요... 하면서 답을 하는게, 정말 가관이었다.


댓글로 정중하게 삭제를 요청하였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건, 삭제를 요청하는 내 댓글을 아예 삭제해버리고,

내 원문 글은 삭제하지않은 것이었다.

게다가 조블이 폐쇄되면서, 글 속의 사진들이 전부 곰돌이로 처리되어있었다.

다시 요청했다. 정말 무례하시군요... 하면서.

그리고 얼마후 소리없이 삭제되었다.  이렇게 종결.


cxxxxx 는 <위대한 개츠비>를 가져갔다.

내 요청에 대해서 그는 정말 정중하게 사과하는 글을 내게 남기고 삭제하였다.  

그의 정중한 사과는 내가 오히려 미안할 정도였다.

감사하다.  이렇게 종결.


kxxxxxx <드라마 와신상담 1>, yxxxx <만화를 보면서> 는 삭제, 종결.

그밖에도 6개의 글이 스크랩형태로 옮겨가서  아직 미결상태.


이 상황을 경험하면서,

이사하는 블로그에서는 전부 스크랩을 금지하는 것으로 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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